메드랩 & 아시아 헬스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및 의료기기 전시회 중 하나인 '메드랩 미들 이스트'(Medlab Middle East)의 동남아시아 버전으로, 매년 태국, 싱가포르 등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2023년 행사에는 30개국에서 350개 부스사가 참여하고, 1만 9311명이 넘는 방문객이 참석해 동남아시아 지역 단일 행사로는 최대 규모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산전산후 및 생애 전주기 유전체 분석 서비스인 '지놈체크(GenomeCheck)', 동반진단 서비스 'CLIDEX', KHUB 비대면 진료 플랫폼, 항암백신 등 자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회사는 약 100여 개 기업과 미팅을 가졌다.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제약사가 자사 부스를 방문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는 지놈체크가 많은 기업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놈체크'는 비침습적 산전 유전자 검사와 신생아 유전자 검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타사 대비 검사 가능한 질병 수가 많고, 가격 경쟁력과 함께 짧은 검사 기간을 가졌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당사와 파트너쉽을 위한 계약을 타진해 오는 등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여러 건의 계약 등 성공적인 결과가 예상된다"면서 "기술력과 안전성에 대해서 인정받고 있는 자사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사업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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