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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더존비즈온, 2분기 영업익 204억원···전년 比 19.1% ↑

IT IT일반

더존비즈온, 2분기 영업익 204억원···전년 比 19.1% ↑

등록 2024.08.05 10:45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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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존비즈온 제공사진=더존비즈온 제공

더존비즈온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94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7%, 영업이익은 19.1% 증가한 수준이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16.5%, 20.1% 증가하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주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이 맞물린 견실한 실적 구조가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에도 반영됐다"며 "고정비 성격의 비용 구조 덕분에 인건비를 제외한 전체 비용이 대폭 감소하며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분기 견고한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핵심 사업 분야가 모두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Amaranth 10은 신규 고객 유입과 클라우드 비중이 늘며 전년 동기대비 202% 상승했고 기존 구축형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며 성장할 수 있었다.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리커링 매출이 실적을 지속 견인하고 외주용역비를 낮춘 비용 개선 효과가 계속되면서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또한, AI 개발 도구를 전사에 적용하며 개발 원가를 대폭 감소시킨 효과 역시 실적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AI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 핵심 업무 솔루션이 통합된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 OmniEsol은 다양한 유형의 비즈니스 파트너 확대 정책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대기업의 IT 자회사는 물론 산업 영역별 특화 솔루션을 보유한 다수의 기업이 파트너사 참여의사를 밝혀 하반기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해외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일본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사업 전개를 준비하고 있어 내년부터 매출 기여 효과가 기대된다. 글로벌 파트너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및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협력도 계속 강화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기업용 솔루션의 완전체인 OmniEsol을 필두로 각종 기업용 AI 솔루션의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해 더 큰 실적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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