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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메모리 수요는 내년 초까지 견조"

산업 전기·전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메모리 수요는 내년 초까지 견조"

등록 2024.08.07 13:25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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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그래픽=이찬희 기자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그래픽=이찬희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메모리 수요가 내년 초까지 견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곽노정 사장은 이날 오전 경기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함께하는 더(THE) 소통행사'를 열고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곽 사장은 "메모리 역사상 가장 큰 슈퍼 사이클이라고 했던 지난 2018년 이후 다시 5조원대 분기 영업이익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직원들의 노력을 칭찬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5조46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분기 기준 3번째로 높은 수치다. 경영진은 또 '메모리업계 영업이익률 1위'라는 점도 강조했다.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33%로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영업이익률(22.6%)보다 높았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고대역폭 메모리(HBM)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미 지난 3월 메모리업체 중 최초로 5세대 HBM인 HBM3E 8단 제품을 엔비디아에 납품하기 시작했고 HBM3E 12단 제품도 샘플 공급을 마친 상태다. 6세대인 HBM4는 내년 하반기 12단 제품부터 출하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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