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규모와 이익률이 모두 사상 최대치 달성 중"이라며 "하반기에도 마진 레벨 향상이 예상되어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603억원, 영업이익 7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29% 성장했고, 컨센서스 영업이익(642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10.9%로 전년 동기 대비 1.5%포인트 개선됐다.
박 연구원은 "화장품 OEM 산업은 주문량 밀려들어 수요에 공급이 따라가기 버거울 정도로 호황기"라며 "한국콜마는 썬크림 시장 내 독보적 시장 점유율을 가져감과 동시에 생산효율 개선 노력이 빛을 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법인은 고객사의 리뉴얼 제품 생산으로 가동률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어 현 추세라면 하반기 영업흑자 전환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고 중국 법인은 수익성 중심 수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자회사 연우는 생산설비 개선으로 하반기 손익 개선 추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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