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 오브 액션 미팅은 2020년 출시 이후 SK라이프사이언스가 매년 개최해온 행사로, 제약 바이오 업계에서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한 회사들이 영업 담당자와 관리자를 교육하고 세일즈 전략을 다듬는 자리다. 이번 미팅은 5번째로 열렸으며, 미국 내 제약 시장에서의 세일즈 강화와 전략적 방향 설정을 논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동훈 사장은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가 기존 10만명 마일스톤을 넘어 12만명 치료 환자를 기록한 점을 축하하며, 뛰어난 영업 실적으로 흑자 전환 및 분기별 흑자 폭 확대를 이룬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 현지 마케팅 센터의 5년 근속자를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미국 법인을 통해 직접 판매 영업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의 2024년 2분기 미국 매출은 1,0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6%, 전분기 대비 약 16% 성장하며 순항 중이다. 특히 세노바메이트의 직접판매 매출만으로 분기 1000억원을 달성, 판관비 총액을 처음으로 초과했다. 이는 고정비 허들을 넘어서며, 세일즈 네트워크 구축과 유지, R&D 투자 등 모든 비용을 포함한 성과로 해석된다.
이동훈 사장은 지난 21일 CEO 발표를 통해 "전미 지역을 커버하는 세일즈 역량이 날이 갈수록 정교화. 고도화되고 있다"며 "이번 미팅으로 영업 역량을 극대화해 올해 성과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2020년 5월 세노바메이트를 출시한 이후, 현지 영업 조직을 통해 직접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장기적으로 신약의 가치를 100% 확보하는 장점을 살려,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추가 제품 도입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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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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