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0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영업일 대비 1만6500원(4.48%)오른 3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 이후 급락세를 타면서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치솟던 반도체 종목이 조정을 받았다. 이에 수급이 LG에너지솔루션으로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차전지 업황이 바닥을 지났다는 의견도 있다. 최근 2차전지 종목들은 낙폭 과대 인식 속 저점 매수 유입,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부과 예고, 현대차그룹의 북미 전기차 점유율 두 자릿수 돌파 등 복합적 요인이 맞물리며 수혜를 받고 있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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