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출발한 코스피, 장중 반등해 2580선 회복

코스피가 외인 매도세에 하락 출발하다가 개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시 반등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8포인트(0.01%) 내린 2571.81 출발했으나, 장 중 반등하며 9시9분 기준 9.75포인트(0.38%) 오른 2581.84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3억원, 75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인은 13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81%, 2.61%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차는 0.31%, 3.66%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3포인트(0.32%) 오른 733.36 장을 열었다.

같은 시간 개인이 46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346억원, 9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우위다. 알테오젠(1.74%), 에코프로비엠(0.64%), HLB(0.11%), 에코프로(0.78%), 클래시스(0.19%) 등 대부분 상승세다. 엔켐과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0.5%, 0.3%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8원 내린 1336.9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