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권에 따르면 iM뱅크는 지난 13일부터 주담대 가산금리를 0.65%P 인상했다. 지난 4일 0.5%포인트를 인상한 지 2주 만이다. 이에 따라 대면 방문·비대면 신청 시 다른 우대금리 없이 적용되는 고정형 주담대 최저금리는 연 4.5% 수준이다.
이는 대출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달 초까지 IM뱅크는 고정형 주담대 금리를 은행권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2.85%로 제공했다. 그 결과 조금이라도 낮은 금리를 찾으려는 대출 수요자들이 IM뱅크로 쏠렸고, IM뱅크 수도권 소재 9개 지점은 다음 달 31일까지 신규 대출 접수를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이에 iM뱅크는 지난 4일 주담대 금리를 0.5%포인트 높였다. 이번 인상까지 2주 사이에 금리가 1.15%포인트 인상한 셈이다.
한편, 이날 기준 5대 은행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3.61~6.10%에 형성됐다. 이날 은행권에서 주담대 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경남은행으로 최저 3.4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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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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