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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오픈AI "샘 올트먼에 대한 지분 보상 논의, 결정된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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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샘 올트먼에 대한 지분 보상 논의, 결정된 것 없다"

등록 2024.09.27 11:05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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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에게 회사 지분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브렛 테일러 오픈AI 이사회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사회는 올트먼 CEO에게 지분으로 보상할지 여부를 논의해 왔다"고 말했다.

다만, 테일러 의장은 "올트먼에 대한 지분 보상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는 논의되지 않았다"며 "결정된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블룸버그 통신은 오픈AI가 올트먼에 7%의 회사 지분을 제공할 것이라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2015년 비영리 인공지능(AI) 연구 단체로 설립된 오픈AI는 2019년 영리 법인인 오픈AI LP를 자회사로 새로 설립했으며, 이 자회사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2019년부터 130억 달러를 투자받아왔다. 현재 MS는 영리법인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비영리법인이 자회사 영리법인의 모든 주요 사업을 통제하며 영리법인의 투자자에 대한 이익 배분에는 상한선이 설정돼 있다.

오픈AI가 AI 기술 개발을 위해 최근 65억 달러의 대규모 투자금을 유치(펀딩)하고 있는데, 이번 펀딩에서 투자자들은 주주의 권리 확대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오픈AI도 영리법인 전환을 추진 중이다.

다만, 오픈AI의 이러한 급격한 전환이 최근 사내 고위급 인사들이 잇따라 회사를 떠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올트먼은 이들의 퇴사가 회사 구조 변화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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