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는 27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차기 iM뱅크 행장 선임을 위한 승계 절차, 선정방식, 평가방법 등을 논의했다.
금융지주와 시중은행은 금융당국이 CEO 임기 만료 최소 3개월 전부터 경영승계절차에 착수하도록 권고하며 일제히 이달 차기 CEO 선임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DGB금융 임추위는 향후 평가를 진행해 1차 후보군과 2차 후보군을 선정한 뒤 12월 중순 최종 후보를 결정할 계획이다. 롱리스트(1차 후보군)는 이르면 10월 말, 늦어도 11월 초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서는 현재 황 행장이 DGB금융그룹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은행장 임기를 이어갈지 주목하고 있다.
DGB금융 측은 "이제 막 임추위가 시작된 만큼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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