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팔자 행렬에···코스피 1.29% 내린 2616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팔자 행렬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중 하락전환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1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4.16포인트(1.29%) 하락한 2616.00을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7130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79억원, 1343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렷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000원(3.12%) 오른 6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SK하이닉스(3.86%), 삼성바이오로직스(0.20%), 현대차(3.14%) 등은 내린 반면 LG에너지솔루션(1.21%), 셀트리온(1.03%), 포스코홀딩스(0.26%)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9.45포인트(1.20%) 내린 765.2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91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6억원, 36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21%), 알테오젠(0.90%), 에코프로(2.73), 엔켐(11.25%) 등이다. 반면 리카켐바이오(1.33%), 삼천당제약(1.10%) 등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