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창립 57주년 기념식 개최···글로벌 도약 다짐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임직원들이 창립 57주년 기념식을 갖고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는 본사 목암타운에서 창립 57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GC녹십자를 포함해 GC홀딩스, GC녹십자웰빙, GC셀 등 13개 계열사의 임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참석해 기념일을 축하했다.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올해 GC가족은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가는 여정에 의미있는 발자국을 남겼다"고 "Alyglo(알리글로)가 미국 시장에 순조롭게 진출했으며, CR제약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중국 시장에 발판을 다졌고, 베트남에 최초의 유전자·암 전문 종합 진단·판독 기관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 적극나선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들은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을 자양분으로 삼아 과감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과 팀을 격려하는 다양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녹십자 대장'은 신웅 GC녹십자 QM실 실장과 차경일 R&D부문 MSAT 본부장에게 수여되었으며, '녹십자 장'은 김유진 GC 전략기획본부 전략2담당 PM, 김대중 GC녹십자 컴플라이언스실 대외협력팀 팀장, 전유라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본부 부서장 등 3명이 수상했다.

그 외에도 GC녹십자웰빙 IP본부 WS팀을 비롯한 22개 팀이 단체 표창을, GC셀 개발본부 RA팀 이영은 님을 포함한 68명이 우수 표창을 받았다. 또 박충권 GC녹십자EM 대표 등 242명의 임직원에게 근속 표창이 수여되며 회사의 성장을 위해 기여해온 노고를 인정받았다.

오창, 화순, 음성공장 등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임직원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