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디인포메이션이 입수한 재무 보고서에서 오픈AI는 2029년 매출이 1000억 달러(13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예상 매출 37억 달러의 약 30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1000억 달러의 매출 규모에도 2029년에도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이 매체는 전망했다.
오픈AI는 매년 매출이 늘어나고 있지만, 비용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에만 50억 달러의 적자를 예상하며 특히 2028년까지 적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6년 적자가 140억 달러(19조원)에 이르는 등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총 적자액이 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디인포메이션은 관측했다.
매출 급증에도 적자가 늘어나는 것은 지속적인 인공지능(AI) 개발에 막대한 투자와 함께 운영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오픈AI의 주 매출은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월 20달러의 챗GPT 구독 서비스에서 나온다. 지난 1월에는 월 20달러의 'AI판 앱스토어'를 출범한 바 있다.
뉴스웨이 이윤구 기자
hsguy919@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