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도입한 운송관리 시스템은 식음료 배송에 특화된 물류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업인 플릿튠(Fleetune)과 협력해 구축됐다.
현재 교촌은 전국 5곳의 대규모 물류센터를 통해 물류 거점을 갖추고 전국 가맹점에 육계 등 핵심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물류센터는 식자재 공급이 중요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사업 경쟁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교촌은 물류 시스템을 전국 복합물류센터에 적용, 교촌의 물류 과정에 맞는 최적화된 통합 관리 솔루션을 통해 가맹점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식자재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효율적인 물류 네트워크 형성 및 물류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도입된 신규 시스템에는 물류 배차 및 경로 최적화 기능이 탑재돼 신선 식자재들을 효율적으로 배송하고 식자재 품질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물류 차량 위치 및 배송 현황, 식자재 도착 예상 시간 등 이동 데이터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AI 기반 최적 운송 경로 산정 시스템을 제공해 배송 시간과 운송 비용 절감에도 가능하다.
강석원 교촌에프앤비 물류본부장은 "이번 물류 운영 시스템의 고도화는 교촌 가맹점의 운영 편의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첨단 물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고객과 가맹점의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zero10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