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1포인트(0.24%) 하락한 2413.05에 장을 열었다. 오전 9시 17분 기준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인이 각각 173억원, 1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은 16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다. 전날 4만전자로 추락하며 충격을 안겼던 삼성전자는 전 영업일 대비 3.41% 오른 5만1600원에 거래되며 하루 만에 5만전자를 다시 회복했다. 같은 반도체 종목인 SK하이닉도 1.45% 오른 17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 현대차(1.24%), 셀트리온(0.18%), KB금융(0.22%)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일론 머스크의 우주 산업 기업 '스페이스X'에 배터리 공급한다는 소식에 머스크 수혜주로 상승세를 보여왔던 LG에너지솔루션은 긴밤 테슬라가 5%대 하락함에 따라 9.24% 하락한 38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42% 약보합을 기록 중이며, 기아도 1.19% 빠졌다.
코스닥지수는 약보합 출발한 뒤 하락 폭을 줄이는 중이다. 전 거래일 대비 5.92포인트(0.87%) 내린 675.64에 개장한 후 오전 9시 17분 기준 3.29포인트(0.48%) 내린 678.27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수급별로는 외인과 기관이 빠르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각각 694억원, 8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75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종목들은 2차전지 종목 하락이 두드러졌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7.25%, 5.54% 하락했다. 1위 알테오젠은 전 영업일 대비 3500원(0.79%) 상승한 44만5000원에 거래 중이며, 전날 낙폭을 확대한 리가켐바이오는 2.04%, HPSP는 2.91%, 삼천당제약 1.11%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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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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