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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하나은행, 연말까지 대환대출 중단···"가계대출 관리 차원"

금융 은행

하나은행, 연말까지 대환대출 중단···"가계대출 관리 차원"

등록 2024.12.04 15:13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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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하나은행, HANA BANK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DB 하나은행, HANA BANK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하나은행이 오는 9일부터 연말까지 타 금융기관 대환 목적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판매를 중단한다. 연말 가계대출 규모 관리를 위해서다.

지난달 15일 비대면 전용 주담대, 전세대출, 신용대출 등의 판매를 중단한 하나은행이 이번에는 영업점까지 대출을 막는 셈이다. 다만 금융 취약차주 보호를 위해 서민금융상품(새희망홀씨대출, 햇살론15, 햇살론뱅크) 등은 계속 판매한다.

은행들의 이같은 가계대출 축소는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정부의 가계부채 증가 억제 기조로, 대출 총량 한도가 줄어서다. 만약 은행이 일정 한도 이상 대출을 시행하게 되면 내년 대출 총량에서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IBK기업은행 등은 비대면 가계대출 상품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지방은행인 BNK경남은행, 광주은행, iM뱅크 등은 비대면 상품 판매에 이어 주담대, 전세대출 등 상품 판매도 연말까지 멈췄다.

보험사, 저축은행, 상호금융사(새마을금고·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 등도 금융당국의 엄격한 관리 기조하에 대출문을 높이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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