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시장' 불안···금융투자업계, 투자자 보호 총력
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과의 증권사 CEO 긴급 간담회에서 서 회장은 "어제 유례없는 상황 발생으로 간담회를 긴급히 열게 됐다"며 "시장 불안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증권업계가 리스크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정부와 당국의 신속한 안정화 대책 발표로 어제 주식시장이 1%대 하락세에 그쳤고, 채권금리 상승 폭도 4bp 내외로 제한됐다"며 최근 시장 상황을 설명했다.
전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44%, 코스닥은 -1.98%를 기록했으며, 국고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4bp 상승해 2.626%로 마감됐다.
그는 "시장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우려되는 만큼 금융투자업계는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며 "금융당국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점검해 투자자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울러 "유사 시 긴급 사장단 회의와 리서치센터장 간담회 등을 통해 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성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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