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안내문을 통해 "이번 무한항공 사고로 인해 피핼ㄹ 입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제주항공은 이번 사고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현재 서울 강서구 항공지원센터 제주항공 사무실에서 김이배 대표 주재 비상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임원들과 팀장급 직원 전원이 소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은 또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 프레스센터를 마련해 언론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측은 "사고 원인과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해당 항공기의 기령은 15년이며 사고 이력은 없었다. 고장 이력은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3분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한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항공기는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면서 반파됐으며 화재가 발생했다.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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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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