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코스맥스, 올해 중국 매출 회복전망···목표가 5%↑"

NH투자증권은 코스맥스에 대해 올해 중국 사업 회복 기대감에 따라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올해 2분기부터 코스맥스의 중국 매출 회복이 실적과 주가의 추가적 상향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중국 로컬 브랜드 제품을 위탁생산하는 만큼 중국 정부의 내수 진작 정책, 가성비를 앞세운 C-뷰티 브랜드의 인접국 수출 확대도 기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코스맥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5169억원,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394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연간 중국 매출은 1433억원을 추정하면서 3분기를 저점으로 매출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톱10 브랜드 외에도 다수 브랜드를 포함한 수출 물량 증대를 기반으로 양적·질적의 외형 성장을 기록 중"이라며 "4분기 수주 또한 분기 대비 꾸준히 늘고 있어 올해는 분기를 거듭할수록 고성장을 구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