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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작년 주식 발행액 전년比 18.8% 급감···대기업 유상증자 축소 탓

증권 증권일반

작년 주식 발행액 전년比 18.8% 급감···대기업 유상증자 축소 탓

등록 2025.02.05 06:00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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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금융감독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지난해 주식 발행액이 전년 대비 18.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투자 등 대기업의 유상증자는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보면 지난해 주식 공모 발행실적은 8조82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8% 감소했다. 발행 건수도 172건으로 전년(184건)대비 12건이 줄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기업공개는 4조1171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4.4% 증가했다. 반면 기업공개 건수는 116건으로 지난해보다 3건이 줄었다. 이는 1000억원 이상 기업공개가 3건에서 4건으로 늘었고, 건당 평균 공모금액도 302억원에서 355억원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반면 유상증자는 4조7034억원으로 35.2% 감소했다. 시설투자 등 대기업의 유상증자가 축소된 점이 원인이다.

일반회사채·금융채 등 회사채 발행실적은 278조243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 줄었다. 일반회사채는 49조8911억원으로 15.3% 증가했다. 금융채는 212조1436억원으로 21.8% 급증했다. 특히 신용카드사와 할부금융사, 증권사 등 기타금융채 발행 규모는 32.3% 확대돼 금융채 중에서도 증가율이 가장 컸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6조2086억원으로 6.9% 감소했다.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은 4조5938억원으로 6.2% 줄었다.

기업어음(CP) 발행액은 435조1951억원으로 6.5%, 단기사채는 868조3299억원으로 1.5%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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