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고금리 및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이 하락해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지분법적용 자회사였던 코오롱티슈진이 코오롱의 종속회사로 편입하며 발생한 코오롱티슈진 지분의 공정가치와 장부가액의 차이 등이 영업외손익에 반영되며 증가했다.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화학부문의 호조에 따라 매출액은 증가했다. 다만 아라미드 생산시설 정기보수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은 산업 건설 등 비주택 신규 착공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며 매출은 다소 증가했으나, 건설 원가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종속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소비 위축과 전기차 수요 둔화 지속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아라미드 펄프 증설과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한 제품 라인업 다각화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비주택 수주 2조3000억원을 포함해 총 4조2000억원의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한 코오롱글로벌은 공공부문 및 비주택 수주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실적 개선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브랜드 관리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중고차 판매를 포함한 신규 서비스의 확장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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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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