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김희재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금융위 최고 핵심 부서로 꼽히는 금융정책과 책임자에 여성이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권 과장은 4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위와 기재부 전신인 재정경제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금융위에서는 금융정책과의 첫 여성 주무 서기관을 맡아 일찍부터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가계금융과장, 금융소비자정책과장, 산업금융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그가 이번에 맡게 된 금융정책과는 금융위의 최우선 현안인 가계부채 관리 컨트롤타워이자 국내 금융정책 실무를 총괄한다.
최근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지분형 모기지' 사업도 금융정책과 추진 사업이다.
한편 권 과장의 배우자는 김희재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으로, 아내와 남편이 국내 금융정책과 국제 금융정책 실무 책임자를 동시에 맡게 됐다.

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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