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075.06 하락 마감

그래픽 = 박혜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3070선까지 후퇴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14.59포인트) 내린 3075.0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3080선에서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4486억원어치, 111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531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NAVER(3.82%), SK하이닉스(2.28%), 두산에너빌리티(1.44%)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KB금융(2.44%), LG에너지솔루션(1.68%), 현대차(1.67%), 기아(1.32%), 삼성전자우(1.20%), 삼성전자(1.00%), 삼성바이오로직스(0.60%) 등이 소폭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19%(1.50포인트) 하락한 782.17에 마감했다. 지수는 784선에서 상승 출발했지만 장 초반 하락 전환한 뒤 약세가 이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944억원어치, 기관은 207억원어치를 각각 매수했다. 외국인은 2085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가 나타났다. 리가켐바이오(6.30%), 알테오젠(5.37%)이 급등했고, 에코프로비엠(1.18%), 클래시스(0.81%), 휴젤(0.41%), 에코프로(0.33%)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펩트론(1.69%), 레인보우로보틱스(1.61%), 파마리서치(1.47%), HLB(0.40%)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