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는 지금 그룹 자산 매각나선 태영건설···90세 창업회장 전면에 1933년생 90세인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한다. 2조5000억원에 달하는 우발채무로 위기설이 돌고 있는 태영건설 살리기를 진두지휘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룹과 태영건설의 수뇌부도 그룹 내 전략‧기획 전문가들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구조 개편의 가능성도 높였다. 태영그룹은 지난 4일 윤세영 창업 회장의 경영 복귀를 공식화했다. 윤세영 회장은 1933년생으로 올해 만 90세의 노령이다. 윤 회장 또래에서 아직 현역으로 활동 중인
건설업계는 지금 실적선방한 계룡건설···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 도전 주목 국내 최대 건설단체인 대한건설협회 차기 회장 선거에 한승구 전 건설협회 대전시회장(계룡건설산업 대표)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동안 총수 일가가 주로 해온 협회장에 전문경영인이 나선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건설협회에 따르면 회장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후보자 등록 접수를 진행한 결과 나기선·한승구 대표가 후보자로 등록했다. 기호 추첨을 통해 기호 1번은 나기선 후보, 2번은 한승구 후보로 결정됐다. 신임 회장은 오는 15일
건설업계는 지금 중흥그룹 핵심 중흥토건···지배구조 정리 박차 중흥그룹이 계열사 간 물고 물리는 지분 관계를 해소하면서 지배구조 정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너 2세인 정원주 부회장의 개인회사인 중흥토건을 필두로 한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꾀하는 모양새다. 중흥그룹과 업계에 따르면 중흥그룹은 계열사 간 주식 교환하거나 장외처분하면서 그룹 내 지분 정리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계열사 간 상호출자구조를 해소하고, 그룹 내 핵심 계열사인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이 공동으로 지분을 가지고 있는 계열
건설업계는 지금 비상장 전환 앞둔 DL건설···높은 주택 의존 숙제 내년 초 DL건설이 출범 4년 만에 비상장 전환된다. 비상장 전환 후 단순 도급공사업체를 벗어나 디벨로퍼로의 전환을 가속할 전망이다. 다만 시공 능력 평가 규모에 비해 건축 분야 의존도가 높다는 점은 개선해야 할 숙제로 꼽힌다. DL건설은 오는 12월2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DL이앤씨 주식과 모회사인 DL이앤씨 주식을 0.3704268 대 1 비율로 교환하는 주식 교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식교환에 반대하는 주주들을 위해서 내년 1월 10일까지
건설업계는 지금 수주 기근에 전략적 행보 나선 HDC현산 HDC현대산업개발이 4분기에 들어서야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그간 주택사업에 많은 비중을 차지해 온 모습을 감안하면 아쉬운 행보다. 업계에선 광주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인해 신규 수주에 타격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HDC현산이 지난달 28일 열린 삼성아파트 재건축 공동사업시행 건설사 선정을 위한 총회에서 조합원의 과반수 득표로 수주에 성공했다. 이 사업은 영등포구 신길동 4759번지 일대 대지면적 1만5945㎡에 지하 3층∼지
건설업계는 지금 성장통 겪는 대방건설···벌떼·내부거래 의혹 숙제 대방건설이 올해 시공능력평가 14위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공공택지 입찰 과정에서 위장 계열사를 대거 참여시키는 '벌떼입찰' 의혹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 공시'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시공능력평가액 2조9862억원을 기록하며 14위에 올랐다. 대방건설은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2021년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3년간(15위→14위
건설업계는 지금 복합개발에 친환경사업까지···체질 개선 나선 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본 궤도에 올리고 해상풍력 등의 친환경사업을 앞세운 그린 디벨로퍼로 도약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화 건설부문이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과 친환경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속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디벨로퍼로 발전한다는 방침이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도약을 위한 핵
건설업계는 지금 '주택 외길' 호반건설, 신사업으로 새 성장동력 시동 호반건설은 '무차입경영'을 바탕으로 부동산경기 불황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다만 일각에선 성장 동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주력인 주택 분야가 벌 떼 입찰 논란으로 타격을 입은 데다 시장 자체도 대형건설사에 유리한 도시정비사업 위주로 개편되고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2세인 김대헌 사장이 도맡고 있는 신사업과 인수·합병한 기업의 성과에 따라 그룹의 성패가 좌우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호반건설은 올해 시공능력평가
건설업계는 지금 시평 3위 복귀한 대우건설···신규수주 복안은 대우건설이 올해 시공능력평가 종합 3위에 올랐다. 지난해 대우건설이 중흥그룹에 편입된 이후 꾸준한 체질 개선 작업이 이뤄진 결과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 공시'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시공능력평가액 9조7684억원으로 토목건축공사업 3위를 기록했다. 대우건설의 시평 3위권 진입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재무안정성 강화, 비주택 부문 및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시평에서 약진
건설업계는 지금 위기의 GS건설···기사회생 성공할까 GS건설이 지난 4월에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신축아파트 붕괴 사고 여파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GS건설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로부터 각각 8개월과 2개월 등 총 10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통보 받은 가운데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시는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영업정지 2개월 처분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GS건설에 대해 8개월 영업정치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