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지난해 영업익 7361억원···전년比 11.5% 증가 고려아연은 지난해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전년보다 11.5% 증가한 73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12조828억원)은 24.5% 늘었고 순이익(2155억원)은 59.6%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9% 감소한 1328억원에 그쳤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3조4426억원, 2252억원을 기록했다.
전남교육청, 도의회 교육행정보고 통해 '2025정책 방향' 설명 2025년 전남교육은 시대적 과제인 '공생의 글로컬교육'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인간다운 품성과 공동체 의식을 길러주고, 교육가족들에게 희망의 길을 제시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5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8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김대중 교육감의 '2025 교육행정 보고'를 통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주요 교육정책 방향을 밝혔다. 전남교육청이 이날 밝힌 '2025 주요 정책'은 ▲ 질문과 성찰의 독서인문교육 ▲ 공생의 가치 실천 ▲
금융위, 비덴트에 46억5000만원 과징금 부과···회계처리기준 위반 금융위원회는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코스닥 상장사 비덴트에 46억50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전 대표이사 등 2명은 5억2000만원, 대현회계법인에는 2억60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비덴트는 2021년 특수관계자 관련 채무 800억원을 주석에 기재하지 않고 파생상품 부채도 재무제표에 제대로 계상하지 않았다. 금융위는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디아이동일, 대한토지
약속 지킨 최윤범 회장···고려아연, 창사이래 첫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고려아연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사외이사인 황덕남 변호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고려아연은 5일 2025년 1분기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이사회 규정 일부 개정 ▲자기주식 처분 ▲회사채 발행 ▲단기사채 발행한도 승인 ▲ESG위원회 규정 제정 등 7개 의안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황덕남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창사 이래 첫 여성 의장이자 사외이사다. 앞서 최윤범 회장은 지난해 11월
SK바사, 獨 IDT 인수로 4분기 매출 70% ↑···"올해 흑자전환 할 것"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7.6% 감소한 267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1384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이는 독일 기업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 후 첫 연결 재무 실적이다. 다만 4분기 매출은 1568억원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 IDT의 실적이 연결 기준으로 본격 반영됐기 때문이다. 회사는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R&D 투자 등으로
KB금융 순익 5兆 '역대급'···"연내 주주환원 1.8조원"(종합) KB금융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5조782억원을 시현하면서 '5조 클럽'을 달성했다. 지난해 말(4조6319억원)대비로는 10.5%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비은행 계열사들의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KB금융은 이를 바탕으로 상반기 52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연간 총 1조7600억원을 주주환원에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KB금융은 5일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KB금융은 "대규모 ELS 고객보상과 시장금리 하락 등 어려
'6조' LG씨엔에스, 코스피 데뷔날 9%대 하락 마감···대어도 소용없는 공모주 한파 시가총액 6조로 평가받는 '대어' LG씨엔에스가 코스피 상장 첫날 9%대 하락 마감을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기록하자 시장에서는 당분간 기업공개(IPO) 시장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G씨엔에스는 공모가(6만1900원) 대비 6100원(9.8%) 하락한 5만5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그려온 LG씨엔에스는 오전 4~6%대 약세를 기록하다가 오후 들어서는 외국인·기관 투자자들의 거센 매도세에 장
넥스트레이드, 내달 4일 출범 확정···오후 8시까지 주식 거래 가능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금융위원회의 최종 의결로 출범을 확정지었다. 12년 만에 한국거래소 독점 체제가 깨지며, 복수 체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하루 12시간 거래가 가능해지며 다양한 호가 유형을 사용, 수수료 경쟁에 따라 거래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위원회는 2차 정례회의를 열고 넥스트레이드의 다자간매매체결회사 투자중개업을 본인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3월4일 영업을 개
광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1700억원으로 확대 광주시가 '착한금융'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시름을 덜어준다. 경제회복 3박자 정책인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착한소비·착한금융·착한일자리)의 하나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역대 최대 규모로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소상공인들이 저금리로 대출과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원활한 자금조달로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제도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경영 위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올해도 전국 곳곳에서 공사비 갈등···공사비 분쟁 장기화 우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정비사업 현장에서 공사비 인상 갈등이 잇따르고 있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달 광명시 철산주공8·9단지 재건축 조합에 총 1032억원의 공사비를 증액해 달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문을 발송했다. 이 단지에 대한 GS건설의 공사비 증액 요구는 이번이 세 번째다. 해당 단지는 2019년 12월 당시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사업비 8776억55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GS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