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환율, 올들어 7.3% 급등···금융위기때보다 심각
올해 들어 원달러 환율이 7% 이상 급등하는 등 글로벌 금융위기(2008~2009년) 당시 상승폭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82.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작년말 종가(1288.0원)와 비교하면 7.3% 오른 수준이다. 금융위기 시기였던 2008년과 2009년 당시에는 같은 기간 각각 6.9%, 5.8%씩 상승했었다. 외환위기 사태가 불거졌던 1997년에도 6% 안팎으로 상승했던바 있다. 이같은 사례들을 감안하면 이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