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5·24 조치 5년만에 민간단체 대북 비료지원 승인
정부가 27일 5·24 조치 후 5년만에 처음으로 민간단체의 대북 비료지원을 승인했다.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통일부는 대북지원 사업자인 재단법인 에이스 경암의 온실조성사업 관련 육로 방북을 승인하면서 15t 규모의 대북 비료지원도 승인했다”고 밝혔다.임 대변인은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 등과 에이스 경암 재단 관계자 7명은 28일 오전 9시30분경 경의선 육로를 통해 지원 물자를 싣고 방북할 예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