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1년 지났는데···금융권 ‘보안불감증’ 여전
금융권의 정보보안 불감증은 여전히 제자리다. 카드사의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가 터진 지 1년이 지났지만 국내 49개 주요 금융사 중 30%는 여전히 전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금융당국이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사전 보안심사를 없애는 대신 금융사의 내부심사를 강화키로 하는 등 규제 개혁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과 노력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2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