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추억 따라 걷는 길 ‘장흥 벽화거리’ 조성
전남 장흥군이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70~80년대 추억이 담긴 벽화거리를 조성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야기 장흥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이번 벽화거리는 장흥토요시장이 있는 장흥읍 예양리와 기양리 일원에 조성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현장조사와 주민협의를 거쳐 시안을 결정하고, 지난 2월 초부터 벽화제작에 돌입했다. 벽화는 70~80년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인물과 풍경부터, 당시 유행하던 인기 만화 캐릭터까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