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불안한 흑자'···SK온, 4분기가 걱정되는 이유
SK온이 2021년 10월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12개 분기 만에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모회사 SK이노베이션은 고단가 재고 소진, 헝가리 신규 공장 초기 램프업(Ramp-up : 생산량 확대) 비용 감소 등 전 분기 대비 기저 효과와 전사적 원가 절감 활동 등을 수익성 개선의 주요 '키'로 꼽았다. 이중 SK온은 기타 이익으로 2127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업계에선 고객사로부터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