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8일 금요일

  • 서울

  • 인천

  • 백령

  • 춘천

  • 강릉

  • 청주

  • 수원

  • 안동

  • 울릉도

  • 독도

  • 대전

  • 전주

  • 광주

  • 목포

  • 여수

  • 대구

  • 울산

  • 창원

  • 부산

  • 제주

전경련 신축회관 17일 준공식··· 20일부터 입주 시작

전경련 신축회관 17일 준공식··· 20일부터 입주 시작

등록 2013.12.09 12:17

최원영

  기자

공유

신축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FKI 타워) 전경.신축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FKI 타워) 전경.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이하 전경련)가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신축 회관 준공식을 열고 20일쯤 입주할 예정이다.

9일 전경련 관계자는 “오는 17일 전경련 신축회관의 준공식이 열린다”며 “행사에는 회장단 및 회원사, 일부 언론사 대표와 전경련내 위원회 등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초 이슈가 됐던 박근혜 대통령의 준공식 초청은 아직 계획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행사는 날씨가 추운관계로 외부행사는 자제하고 신축된 전경련 별관 1층 컨퍼런스 센터에서 진행된다. 당일 행사에선 3분여짜리 영상 상영과 테이프 커팅식 등이 예정돼 있다. 영상에는 신축회관 제작과정, 전경련의 역사 등이 담길 예정으로 아직까지 제작중인 상태다.

준공식과 별개로 전경련 사무실의 정식 입주는 며칠 더 늦어질 전망이다.

전경련의 또다른 관계자는 “전경련 사무국의 입주는 사무실 내부 인테리어가 아직 마감되지 않은 관계로 준공식 이후인 20일쯤으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당초 11월 입주 예정이었던 전경련은 “미래 사무국의 모습과 전경련의 조직문화까지 반영하기 위한 인테리어 디자인 논의가 길어졌다”고 입주 지연 이유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전경련 회장단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외에 머물고 있는 이건희 삼성회장과 현재 공판이 진행 중인 최태원 SK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등은 참석이 힘들 전망이다. 이외에도 재계는 현재현 동양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강덕수 STX회장 등도 복잡한 사회적 문제로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전경련 신축 빌딩의 명칭은 FKI(전경련 영문 이니셜)타워로 2008년 공사를 시작한 이후 5년만에 준공식을 갖게 된다. 지하 6층, 지상 50층으로 구성됐고 연면적이 16만8081㎡에 달해 기존 구건물에 비해 3배 이상 커졌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관련태그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