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영 원기산삼 대표, 대한민국 CEO 대상 수상

창조혁신부문 ‘대상’···창의성·산업발전 공로 ‘평가’

(주)원기산삼 김대영 대표(오른쪽)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샤파이어볼룸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CEO 대상 시상식에서 공감경영 창조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중인 원기산삼 김대영 대표가 ‘2015 대한민국 CEO 대상’을 수상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원기산삼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샤파이어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CEO대상 시상식에서 공감경영 창조혁신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주최측인 한국언론인협회(회장 성대석)는 원기산삼 김 대표가 탁월한 리더십으로 직원의 창의성을 인정하고 국민과 공감하며 국내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2011년 7월 원기산삼을 창업한 김 대표는 열악한 국내 유통판매업의 환경을 개선하고 사회적 논란을 불러온 다단계 판매 사기 등 문제를 풀기 위한 영업사원의 정규직화를 주도했다. 이에 따라 원기산삼 전국 31개 영업소의 6300명 영업직원은 모두 정규직이다.

이런 고용안정을 바탕으로 원기산삼의 건강식품 판매와 한방전문 프랜차이즈 다시스 영업, 소사이어티(3D 전자상거래) 매개로 한 유통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마케팅 전략으로 유통업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원기산삼이 ‘건강식품-다시스-소사이어티’로 이어지는 트라이앵글 성장전략이 현 정부의 산업부문 융합을 통한 창조(혁신)경제 성장전략과 같은 맥락이라는 게 언론인협회의 평가다.

김 대표는 “올해 창립 4주년을 맞아 제이앤유그룹체제로 출범한 원기산삼은 직원들의 창의성을 제고하면서 국가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창조적 혁신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특히 “오는 10월 소사이어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등 5개어 버전이 런칭한다”며 “이어 11월에는 홍콩법인의 상하이증시 상장을 하는 등 글로벌 그룹으로서 면모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언론인협회가 추최한 이번 시상식에는 산업통산자원부·미래창조과학부·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전국경영인연합회 등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시상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주) 대표, 이석구 (주)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 고광현 애경산업(주) 대표, 서정수 퍼스트민서(주) 회장, 박의규 (주)오픈갤러리 대표, 배해동 (주)토니모리 회장 등 기업CEO들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또 공공기관에서는 김옥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지방자치단체에선 최양식 경주시장, 고윤환 문경시장, 유근기 곡성군수, 최형식 담양군수, 이현준 예천군수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