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올해 대학생 200명 공공업무 투입

대학생 실무체험 통한 역량강화 및 진로탐색 기회 제공

공모로 선발, 전라북도 및 투자·출연·연구기관 업무 투입

전라북도는 대학생들이 공공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업무역량을 강화하여 도내 다양한 일자리에 진입하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대학생 직무 인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학생 직무 인턴'은 스펙보다 실무능력이 중요시되는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취업시장의 이상적인 인재상 육성을 위해 취업을 앞둔 대학생에게 값진 직무체험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청년일자리 신규시책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라북도는 대학생 직무 인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하여, 도내 대학별 총학생회장단들과의 소통을 통해 대학의 실제 운영현황과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프로그램을 설계할 계획이다.

특히, 전공과목 및 관심분야를 최우선으로 연계하여 관련기관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비즈니스 업무능력과 역량을 훈련하는 현장실무 과정이며, 올 한해 상반기(6월), 하반기(10월) 2회에 걸쳐 도내 대학생을 공개 선발하고 선발된 대학생은 전라북도 및 관련기관의 배치된 부서에서 단순보조 성격의 업무가 아닌 전공과 관련된 부서의 주요사업에 참여해 업무를 배우며 직접적인 실무를 수행한다.

또한, 업무환경 경험 필요시 현장방문까지 다양한 체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소속감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학(여름·겨울)동안 근무할 인턴은 총 200명으로 대학별로 학생을 공개모집 및 선발하여 관련기관으로 추천·배치할 예정이다. 인턴으로 선발된 학생은 4주간 기관의 부서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효과적인 인턴제 운영을 위해서는 학생 및 부서 담당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성과평가와 1:1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를 하는 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 졸업 전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은 취업에 앞서 중요한 과정으로 직무인턴을 통해 전공 관련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일이 없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