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608억원 집행 목표로 일자리 지원․서민생활안정 사업 등 최우선 추진
30일 북구에 따르면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올해 상반기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신속집행 대상액을 894억원으로 선정하고 최대한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북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민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지원 ▲서민생활안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 3대 분야에 대한 신속집행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집행실적을 중점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1천만원 이상 투입되는 사업과 중소기업 지원․사회적경제일자리 창출 등 민간에 직접 지원하는 사업은 집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특별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긴급입찰제도를 통해 입찰공고 기간을 5일로 단축하고 계약체결 후 불가피한 사유가 없는 한 계약금의 70%까지 선금을 지급하며, 추가경정예산 성립전 사용을 최대한 활용하여 신속집행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상황실을 운영, 매월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일정별 집행사항을 확인하는 한편 사업부서 및 현장 방문점검을 통해 추진상 어려움을 파악․해결하는 등 신속집행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지방재정 신속집행이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1년부터 2016년 3월말 1차 평가까지 6년간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 전국 1위를 차지하여 재정 인센티브로 27억원을 받아 각종 주민복지 사업에 재투자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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