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전은 '허허 여백전(虛虛 餘白展)'이라는 주제로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비움 그리고 가득함, 항상 지금 그리고 여기, 마음의 여백, 은목서 등 작가의 인생관이 반영된 20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작품에 쏟은 정성과 사랑을 나누고 소통하고 싶은 김 작가의 마음이 병원생활로 지쳐 있는 환자 및 환자가족들과 방문객들에게 편안함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조선대병원 관계자는 전시된 작품을 통해 진하게 전해지는 붓의 기운과 정성껏 공들인 선의 한 줄 한 줄과 그 의미를 감상하며 환자들의 아픈 몸과 마음에 잠시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은중 작가는 대한민국모악서예대전 대상과 대한민국서예대전 우수상을 비롯해 여러 대전에서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서예협회·한국문인화협회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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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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