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유기농 원유로 만든 ‘임페리얼 오가닉’ 분유 출시

남양유업이 유기농 원유로 만든 ‘임페리얼 오가닉’ 분유를 출시했다. 사진=남양유업 제공

남양유업이 유기농 원유로 만든 ‘임페리얼 오가닉’ 분유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임페리얼 오가닉’은 유기농 원유 함량이 전단계 모두 국내 최대인 분유다. 유기농 원유의 기본이 되는 목장 환경부터 최종공정인 제조시설까지 국내 정부기준에 부합된 유기인증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페리얼 오가닉’은 연약한 장 연동운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특허받은 3단 발효공법으로 만든 장내균총 개선소재를 적용했으며 면역력 증진을 돕고자 기능성 면역소재 베타글루칸도 배합했다.

이와 함께 우유에는 함유돼 있지만 모유에는 함유된 감마리놀렌산을 배합했고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아라키돈산과 DHA의 비율도 1:1로 조정했다.

‘임페리얼 오가닉’ 분유제품은 총 4단계 800g으로 구성됐으며 권장 판매가격은 3단계 기준으로 3만2000원이다.

특히 남양유업은 유기농 원유의 품질관리를 위해 오직 3곳의 한정된 유기농 목장만을 운영 중이다. 개별 목장은 모두 100여 마리의 젖소가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초지와 중금속 등 토양오염 우려가 없는 청정목장으로 관리된다.

또한 젖소의 건강을 위해서도 인위적인 수정란 이식기법이나 번식호르몬, 유전공학 이용방식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새로 출시된 ‘임페리얼 오가닉’은 소비자가 바라는 유기농 분유의 원칙을 철저히 지킨 것은 물론 50년 분유제조 전문기업의 모든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