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권한대행은 이날 세계헌법재판회의 제4차 총회를 마치고 12시 48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명동의안 부결과 무관하게 남은 임기동안 헌법재판관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는 뜻이라고 헌재 관계자는 설명했다.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돼 온 소장 권한대행직 유지 등에 대해서는 향후 재판관회의 등을 통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회는 지난 11일 김 권한대행에 대한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을 가결 145, 부결 145표로 최종 부결시켰다.
김 권한대행은 출장 도중 현지에서 부결 소식을 보고 받았지만, 남은 출장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오늘 낮 12시쯤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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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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