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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사회 공론화 과정은 변화의 핵심 지렛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사회 공론화 과정은 변화의 핵심 지렛대”

등록 2018.01.15 17:13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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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더불어민주당,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경청 간담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대한상의·더불어민주당,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경청 간담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국회가 이끌고 있는 사회 공론화 과정이나 관련 입법은 변화의 단추를 꿰는 핵심 지렛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대한상공회의소와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현안 경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 회장은 모두발언에서 “올해 한국경제는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를 달성해 선진국 진입의 관문에 들어서고, 그간 발표된 정책들이 시장에서 어떤 효과를 내는지 가늠해보는 등 여러 의미가 있는 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경제가 순항해서 희망적인 변화들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여러 현안에 대한 사회 대타협을 위해 우리가 건설적 대안들을 앞에 놓고 열린 마음으로 대화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회원사 의견수렴 결과 규제 전환,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업 활성화, 노동 이슈 등이 시급하게 논의해야 할 과제로 꼽혔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곧 2월 임시국회에서 규제개선, 근로시간 단축 등에 입법 논의가 한창 진행될 것 같다”며 “여기에 더해서 저희가 드리는 건의들도 추가 논의를 거치고 입법화되도록 노력 해주시면 저희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경제주체와 충분히 협의하고, 이해관계를 잘 조정해서 모두가 윈윈하는 사회적대타협이 필수불가결하다”면서 “지난번 박 회장이 저에게 준 책자에도 공존과 상생 해법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 그것이 새로운 시대정신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우 원내대표는 이날 우 대표는 박 회장에게 간담회 정례화를 제안했다.

우 대표는 “앞으로 4년 동안 집권당이 길을 찾아야한다는 생각으로 오늘 대한상의를 방문했다”며 “여당으로서 노동조합과 정기적 협력과 논의를 하는 만큼 대한상의와 정례적으로 만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 회장은 “좋은 제안이며 적극 동감한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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