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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동양챔피언 출신 조성규 “연기자들 다 어디로 갔나”···회심의 일격

복싱 동양챔피언 출신 조성규 “연기자들 다 어디로 갔나”···회심의 일격

등록 2018.03.12 07:58

수정 2018.03.12 10:04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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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동양챔피언 출신 조성규 “연기자들 다 어디로 갔나”···회심의 일격복싱 동양챔피언 출신 조성규 “연기자들 다 어디로 갔나”···회심의 일격

배우 조성규가 고(故) 조민기의 빈소를 찾지 않은 동료 연기자들에게 쓴소리를 냈다.

조성규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오늘 조민기 빈소에 다녀왔다”며 “하지만 그가 28년간 쌓아온 연기자 인생의 그 인연은 어느 자리에도 없었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조성규는 “뭐가 그리 두려운가? 조민기의 죄는 죄이고 그와의 인연은 인연인데, 아니, 경조사 때마다 카메라만 쫓던 그 많은 연기자는 다 어디로 갔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연예계의 분 바른 모습을 보는 듯했다”고 탄식했다.

한편 조성규는 1991년 KBS2 드라마 '가시나무꽃' 강종구 역으로 데뷔해 '그대가 나를 부를때' '미워도 다시 한번' '태조 왕건'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또 조성규는 KBI 한국권투인협회, KBC 한국권투위원회, KBM 복싱매니지머트코리아 심판위원을 거쳐 현재는 KJBC 한국제주권투위원회(사무총장 좌영식) A급 국제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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