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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카카오, 투자·인건비 확대 여파 지속”

키움증권 “카카오, 투자·인건비 확대 여파 지속”

등록 2018.05.14 08:41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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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4일 카카오에 대해 “인건비 상승·마케팅비용 확대·콘텐츠 확보에 따른 수수료 상승이 있어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했다. 이후에도 공격적인 투자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마케팅 이익률 개선 시점은 연말이 돼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Marketperform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하향시켰다.

김학준 연구원은 “카카오 1Q실적은 매출액 5554억원(QoQ, +2.0%), 영업이익 104억원
(QoQ, -70.3%)을 기록하며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1Q가 비수기임에도 광고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콘텐츠 매출이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보였지만 비용적인 측면에서의 인건비 상승, 마케팅비용이 확대, 콘텐츠 확보에 따른 수수료 상승이 있어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이어 “2Q는 광고 성수기 시즌이 도래함에 따라 1Q대비 실적이 개선될 여지는 있으나 여전히 높게 형성될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신규사업들의 성과에 대한 부분은 향후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의 성과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카카오페이 거래액도 꾸준하게 증가함에 따라 기타부문 성과도 점점 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인력비 등의 비용증가에 따라 이익률 개선 시점은 연말이 돼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기존 사업들의 성장과 신규사업들의 높은 성장세로 매출액의 성장은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올해까지는 비용의 증가도 수반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익률 개선 시점은 연말이 돼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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