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개최된 로봇 오픈소스랩은 오픈소스를 사용해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독창적인 로봇설계를 주제로 진행된 대회이다.
디품팀은 자율주행의 눈 역할을 하는 핵심장치를 값비싼 라이다(LIDAR) 장치가 아닌 뎁스카메라로 대체해 완전자율 소형 주행로봇 시스템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자율주행에 필요한 오픈소스를 적절히 활용해 직접 제작한 경로 주행 알고리즘을 완성하는 등 실시간 운행에서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도록 설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기초학부 2학년 신관준 학생은 “오픈소스 덕분에 우리만의 고도화된 시스템을 제작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자율주행 로봇 제작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모든 코드와 정보를 정리해 웹사이트에 공개할 것이며, 국제 학술지 게재가 최종목표”라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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