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드론 방역 등 활용 가능성 확인
그동안 축산분야에서 드론의 활용은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철새도래지와 가축사육 밀집 지역 등 차량 운행이 불가능한 지역의 소독 업무에 주로 활용되었으며, 이마저도 15분 남짓의 비행시간과 재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 가축 밀집 사육 지역 축사 소독 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점 등으로 인해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없었다고 판단했으며,
전남농협은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환경적 독성 시험을 거친 고농도 소독약 사용과 1회 충전으로 3,000㎡ 이상 면적의 소독이 가능한 배터리와 사각지역 비행 시 가시성 확보를 위한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이용하여 가축방역 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석기 본부장은 “드론을 이용한 소독 등 가축방역 사업 추진은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기존의 방역자원으로 소독을 실시하지 못하는 지역에서 대체 가능한 수단은 현재 드론이외 다른 대안이 없지 않는가” 라고 말하면서 “방역 사각지역 없애나가는 목적으로 드론 방역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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