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포브스 선정’ 카레의 웰빙 효과 5가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식탁에 가장 많이 오르는 음식들 중 하나로 카레를 빼놓을 수는 없을 텐데요.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책임져주기로 유명한 카레, 과연 어떻게 몸에 좋을까요?

포브스가 해냈습니다.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의 5대 웰빙 효과을 소개한 것인데요. ‘과학적 근거가 있는 강황의 5가지 건강 이점(5 Science-Backed Health Benefits Of Turmeric)’이라는 해당 기사를 들여다봤습니다.

강황 ☞ ‘인도 사프란’으로 통하며 카레 가루와 일부 겨자소스에 강렬한 노란색을 띠게 함. 향신료뿐만 아니라 약재로도 널리 사용. 전통적인 인도 아유르베다 의학에서 4,000년간 중요한 약재로 사용

포브스가 선정한 강황의 첫 번째 효능은 알츠하이머병 억제 효과입니다.. 강황의 핵심인 천연 항산화 성분인 커큐민은 이미 여러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예방·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커큐민이 뇌의 신경세포 간 소통을 방해하는 불량 단백질(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 생성을 억제하고, 분해를 촉진한다는 것. 최근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세계 첫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두헬름도 이 단백질을 감소시키는 약입니다.

강황의 두 번째 효과는 관절염 완화. 커큐민은 관절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일반적인 관절염 치료제인 비(非)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와 달리 위장 부작용이 없다는 게 강황의 강점이지요.

세 번째는 두뇌 건강 개선입니다. 포브스는 항산화·항염증 효능을 갖는 커큐민이 치매 외에 헌팅턴병, 다발성 경화증,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증상 통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네 번째는 정신적 효과입니다. 커큐민은 뇌유래신경영양인자를 증가시켜 기분을 좋게 하는 작용도 합니다.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우을증을 덜어주는 것으로 나타났지요. 단, 8주 이상의 효과를 평가한 연구는 아직 없습니다.

다섯 번째 효능은 염증 억제. 만성 전신염증과 산화 스트레스 등은 심장질환과 당뇨병 같은 질병의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는데요. 강황 속 커큐민은 항산화·항염 효과로 이들 만성질환의 발생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울러 포브스는 커큐민이 일부 코로나19 환자가 경험하는 과하게 공격적인 면역 반응(사이토킨 폭풍)을 조절할 가능성도 갖는다고 전했습니다.

어떤가요? 안 그래도 잘 먹어온 카레, 몸에 이렇게 좋은 만큼 더 챙겨먹어도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