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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태풍피해지역에 응급복구비 32억 긴급 지원

경북도, 태풍피해지역에 응급복구비 32억 긴급 지원

등록 2021.09.05 16:16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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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사진제공=경북도)경북도청 전경(사진제공=경북도)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태풍 ‘오마이스’ 내습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포항시와 3개 시군에 응급복구 예산 32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태풍 ‘오마이스’로 포항 죽장면에 227.5㎜ 강우가 내려 하천 대부분이 월류해 주택, 농경지, 도로, 교량 등 많은 수해피해가 발생했다.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의 피해조사에서 포항은 주택 189가구, 농경지 유실․매몰 54㏊, 농작물 269㏊, 공공시설 850개소 등 88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면봉산과 보현산 인근 경주·영천·청송은 국고 지원 대상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많은 이재민과 사유․공공시설 피해를 입어 이번 긴급지원에 포함했다.

경북도는 중앙부처와 합동조사에서 산간지역 등 그간 피해조사가 어려운 지역까지 면밀히 조사한 결과 포항 전체 피해금액이 88억 원에 달했다. 이에 포항 전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해 줄 것을 행정안전부에 공식 건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예비비 등을 최대한 확보해 피해복구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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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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