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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4월 중 부동산 시장 민심 반영한 대안 제시"

박홍근 "4월 중 부동산 시장 민심 반영한 대안 제시"

등록 2022.04.01 11:15

수정 2022.04.01 11:24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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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회의서 "안정화 위한 추가 세제 완화 대책도 마련"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부동산 안정 대책과 관련, "주거 안정이라는 대원칙을 중심에 두고 시장 상황과 부동산 민심을 반영한 대안을 4월 중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당 내 부동산 특위를 외부 전문가도 참여시켜 확대·개편하고, 관련 상임위 차원 논의를 진행해 4월 중 입장을 내놓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의총에서 부동산 세제 중 양도 소득에 대한 중과세율을 1년간 한시적 유예하기로 했다"며 "매물 잠김 현상이 완화되면 공급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당 의원들의 중론"이라고 덧붙였다. 주택 시장 안정화를 위한 추가 세제 완화 대책도 마련하겠다는 것이 박 원내대표의 설명이다.

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2차 추가 경정 예산(추경)안에 대해선 "예산의 군살을 뺀다고 해도, 지출 구조 조정만으로 50조원 재원을 마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다이어트 정도가 아닌 국회를 통과한 국가 예산의 몸통을 자르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애가 타는 국민들보다 지방선거에서의 추경 효과라는 이해 득실에 빠져있는 것 아닌가 싶다. 국민 고통 앞에서 표 계산에만 몰두하는 정략적 꼼수는 안된다"며 "4월 국회부터 심의할 수 있도록 인수위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추경안을 제출해 대선 때 국민께 약속한 것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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