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균섭, 이하 한수원)은 고리원전 4호기가 지난 2011년 10월9일부터 480일 동안 안전운전을 마치고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발전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리원전 4호기는 오는 4월3일까지 원자력안전법에 의거,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정기검사를 받게 되며 특히 전원 없이 수소를 자동으로 제거하는 수소재결합기가 추가로 설치되고 지진발생 시 원자로를 안전하게 정지할 수 있는 자동정지 시스템도 함께 설치된다.
이와 관련해 한수원은 "고리원전 4호기는 2007년 8월1일부터 1천923일(계획예방정비 기간 제외) 동안 단 한 차례의 발전정지도 없었다"며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주요 설비를 개선해 원전의 신뢰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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