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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 베트남 캄보디아 방문 금융협력 강화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 베트남 캄보디아 방문 금융협력 강화

등록 2013.02.12 09:02

수정 2013.02.12 09:12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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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금융위원회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금융위원회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베트남과 캄보디아 중앙은행을 방문해 금융감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추 부위원장은 지난 5일에서 10일까지 4박6일간 베트남 재무부 짠 쭈안 하(Tran Xuan Ha) 차관과 총리실 팜 반 푸옹(Pham Van Phuong) 차관과 캄보디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의 치아 찬토(H.E. Chea Chanto) 총재를 만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양국간 금융감독협과 MOU 활성화 방안 논의를 했다고"고 밝혔다.

먼저 베트남에서는 양 금융당국의 인력교류 차원에서 파견된 금융관(박민우 영사)를 통해 양극 금융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노이에 금융감독원 사무소를 설치를 위한 협력에도 합의했다. KSP(Knowledge Sharing Program)를 통한 지식공유 활성화 방안 등도 이야기를 나눴다.

캄보디아와는 금융정책과 감독 정보교환, 인력교류, 교육훈련 등에 대해 교류하기로 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양국간 금융 협력을 강화하고 금융회사의 상호진출 확대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추 위원장은 또 캄보디아에 진출한 한국 금융인과 기업인과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새 대표 20명과 캄보디아에 진출한 국내기업과 금융회사 대표 7명이 참석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 이번 추 부위원장 출장을 통해 최근 금융위가 중점적으로 구축해 온 동남아 신흥국과의 금융협력 체계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향후 금융공공기관의 금융 인프라 수출,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등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4번째 해외직접투자 대상국으로 총 41개 한국계 금융회사가 진출해 있을 증더로 동남아 신흥국 가운데 한국 금융분야와 교류 협력이 가장 활발하다. 캄보디아도 국내 2개 은행이 진출 있고 한국거래소(KRX)의 캄보디아 증권거래소 설립지원과 운영 참여 등 최근 한국과 금융협력이 높아지고 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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