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강남구, 의료 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아시아나항공이 5일 서울 삼성동 강남구청에서 강남구, 강남구의료관광협회와 해외 의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신연희 강남구청장(왼쪽 여섯 번째), 이병석 강남구 의료관광협회 회장(왼쪽 일곱 번째)과 함께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서울 강남구와 의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아시아나항공은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강남구청에서 강남구 및 강남구 의료관광협회와 함께 강남구 지역 의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 지사망을 활용해 강남구 의료관광 홍보 및 해외 의료관광객 항공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강남구는 의료관광 특화상품 개발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강남구 의료관광협회 회원 병원들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입국하는 해외 의료 관광객들에게 진료비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해 강남구의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의료 관광은 향후 관광산업의 주요 키워드”라며 “한류열풍에 이어 뛰어난 수준과 서비스의 강남구 의료관광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