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사고기에 탑승했던 중국인 승객 가족 19명이 8일 오후 4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하는 아시아나항공 OZ214 정기편을 통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고 밝혔다.
이 비행기에는 당초 한국인 승객 가족 4명만이 탑승할 계획이었으나 중국에 거주 중인 승객들의 가족들이 현지 이동을 희망해 이들도 항공편에 탑승하게 됐다. 이로써 오후 4시 30분 항공편으로 사고 현장에 가는 탑승객 가족은 총 23명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중국인 탑승객 가족 19명은 상하이에 모여서 출발했으며 인천공항에서 환승을 한 뒤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탑승객 가족의 항공편을 지원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미국 비자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또한 베이징 중국지역본부에 설치한 사고 대책반을 통해 사고기 내 중국인 탑승객의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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