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삼성그룹 기자실을 찾은 이인용 미래전략실 사장은 “여름감기가 폐렴으로 발전해 입원치료를 받게 됐고 경과가 좋아져 주말쯤 퇴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측은 이 회장의 건강에 관심을 갖는 부분은 이해하지만 지나친 확대해석으로 ‘위독설’까지 퍼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우려의 입장을 나타냈다.
이 사장은 “감기는 누구나 걸리는 것이지만 회장님은 감기에 특히 더 신경을 쓰고 있다”며 “처음에는 댁에 계시면서 치료를 받았는데 폐렴으로 발전하면서 입원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희 회장이 예정대로 오는 주말 퇴원하게 되면 당분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뒤 다음달부터 공식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퇴원해도 당분간 대외활동은 어려울 것”이라며 “신경영 20주년 기념만찬은 자연스럽게 연기됐지만 다음달 7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IOC 총회는 예정대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 측은 두차례 연기된 신경영 20주년 만찬도 이 회장의 하반기 일정을 조율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만찬 날짜를 특정할 수는 없지만 회장님의 하반기 해외 출장 일정을 고려해 날짜를 조율 중”이라며 “신경영 20주년 기념만찬은 가능하면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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